부족하면 채우자

요약을 하기 전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기(육하원칙, 기승전결)

HOYO_호요 2025. 8. 17. 17:12

육하원칙은 무엇이며, 요약할 때 육하원칙이 필요한 이유

 

육하원칙이란? : 육하원칙은 글이나 말에서 핵심 내용을 빠짐없이 정리하기 위한 여섯 가지 질문 틀을 이다.

  1. 누가(Who) → 행위의 주체, 관련된 사람이나 집단
  2. 언제(When) → 사건이나 행동이 일어난 시점
  3. 어디서(Where) → 사건이 발생한 장소, 배경
  4. 무엇을(What) → 구체적으로 일어난 일, 행동, 결정
  5. 왜(Why) → 원인, 목적, 이유
  6. 어떻게(How) → 사건이 일어난 방식, 절차, 방법

요약할 때 육하원칙이 필요한 이유 : 육하원칙 글의 핵심 뼈대를 잃지 않기 위함이다.

1. 내용의 누락 방지

주채(누가), 사건(무엇), 맥락(언제, 어디서), 원인(왜), 과정(어떻게)

 

2. 짧아도 이해가능한 글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도 이해 가능한 글이 된다.

 

3. 중요도 판단 기준

뼈대(육하원칙에 해당하는 정보-핵심)+필요시 살(부가설명) 구조로 글 정리가 가능하다.

 

4. 체계적 정리

육하원칙을 기준으로 하면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요약문이 된다.


무엇, 왜, 어떻게 좀 더 이해하기

1. 의미

무엇: 무슨 일을 할 거냐?

벌어진 일, 결정, 조치의 내용을 말한다. 무엇을 했다/할 것이다”라는 핵심 사건·행동 ·결정 자체를 말한다.

예) '규제를 강화한다.'와 같은 핵심 행동을 가리킨다. (대상+동작이 합쳐져서 무엇이 된다.)

 

: 왜 그 일을 하는 거냐?

그 일을 하게 된 이유, 목적, 문제 인식이다. 쉽게 말해 이유, 목적(배경/근거)이다.

 

어떻게:  그 일을 어떻게 할 거냐?

쉽게 설명해 방법, 과정, 절차(실행 계획, 방식)이다.

 

 

2. 서로의 관계

'왜'가 방향을 정하고 >'무엇'이 할 일을 정하고> '어떻게'가 실행 방법을 채운다는 흐름이다.

  • Why 없으면: “왜 해야 해?”가 떠올라 설득력이 없음
  • What 없으면: 이유와 방법은 있는데 정작 할 일이 없음
  • How 없으면: 말은 맞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라는 질문이 남음

 

3. 기억하기 쉽게

  • Why = 목적지 (어디로 갈지)
  • What = 교통수단 (무엇을 탈지)
  • How = 운전 방법 (어떻게 몰고 갈지)

👉 목적지가 없으면 길을 떠나도 방향을 몰라요.
👉 교통수단이 없으면 목적지만 알고 못 움직여요.
👉 운전 방법이 없으면 차만 있고 못 굴려요.


기승전결 파해치기

기승전결의 의미

  • 일반 기사에서의 기승전결 의미
    • 기(起) : 사건의 배경이나 문제 제기
      → “왜 이 소식이 나왔는가”를 짚어줌
    • 승(承) : 본격적인 사실 전달 (주요 발표, 사건 진행)
      →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 전(轉) : 상황을 바꾸는 요소, 한계, 다른 시각
      → 꼭 반전이 아니라 “그러나 ~, 하지만 ~, 또 다른 쟁점은 ~” 같은 보충
    • 결(結) : 마무리, 전망, 의미
      → “그래서 어떤 결과나 함의가 있는가”
    👉 즉, 기사에서의 ‘전(轉)’은 **반전(drama)**이 아니라
    “흐름을 바꾸거나 균형을 잡아주는 문장”에 가깝습니다.

발표/보고: 서론–본론–전환–결론 구조로 정리
시작해서 → 이어가고 → 한 번 뒤집고 → 마무리한다. 글쓰기·이야기 전개의 기본 공식이다.

 

  • 일반 기사에서의 기승전결은 “배경 → 사실 → 변화/보충 → 마무리” 정도로 이해하면 충분합니다.
  • 극적이고 심각한 반전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니고,
  • **전(轉)**은 균형 잡기, 문제 제기, 다른 관점 제시 역할을 합니다.

 


궁금증: 기 단계에서 육하원칙을 어떻게 다루는가?
기(起) 한 문장에는 보통 글의 배경이나 주제만 들어가고, 육하원칙 6개 요소가 전부 다 담기지는 않는다.
 👉 따라서 ‘기’ 단계에서는 육하원칙을 전부 채우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축만 먼저 드러내고, 나머지는 승·전·결에서 점차 채워간다고 보면 된다.

육하원칙과 기승전결의 관계

  • 육하원칙 = 사건을 “빠짐없이” 정리하는 정보의 틀
  • 기승전결 = 글을 “이야기처럼” 풀어가는 전개 구조

즉, 기승전결과 육하원칙은 서로 겹치지만 완전히 동일한 틀은 아니다.

 

예시

원문(간단 기사 상황)

정부는 여름철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에너지 절약 정책을 확대한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저소득층 지원도 강화한다. 다만 국제 연료비 불확실성 때문에 추가 조정 가능성도 있다.

단계 문장 예시 육하원칙 포함 요소
여름철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Who, When, Where, What
정부는 내년부터 절약 정책을 확대한다 Who, When, What, Why
산업용 요금 인상, 저소득층 지원 강화 Who, What, How
국제 연료비 불확실성으로 추가 조정 가능성 What, Why, (Who)

 


전은 반전 이어야 하나?

1. 전의 본뜻: 흐름이 바뀌는 지점을 뜻함. 꼭 극적인 반전이 아니 기존 흐름에 새로운 국면, 문제, 관점 변화가 드러나는 것은 '전'에 해당된다.

 

2. “전”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변화 유형

  1. 반전형 → 예상과 다른 결과
    • 예: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듯했지만 돌발 사고가 발생했다.”
  2. 문제 제기형 → 기존 전개에 대한 한계·위험 노출
    • 예: “그러나 비용 부담이 커서 실행에는 제약이 따른다.”
  3. 확장/전환형 → 관점을 바꿔 새로운 측면 제시
    • 예: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사회적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4. 강조/심화형 → 기존 주장을 강화하는 새로운 근거 제시
    • 예: “더 나아가 해외 사례에서도 같은 흐름이 확인된다.”

요약: 한 줄 요약과 짧은 요약

 

한 줄 요약 = 핵심만 뽑은 초압축
요약에서 언제, 어디서는 빠지는 경우도 있다

 

짧은 요약(3~5 문장)= 기승전결 구조로 맥락 있는 정리

기승전결 각 단계별 생략 가능성
기(起) – 배경/문제 제기

간단한 보고나 메모에서는 배경 없이 **바로 승(본론)**으로 들어가도 됨.

예: 회의 요약은 “기”를 빼고 곧바로 “무엇을 결정했는가(승)”만 정리.

승(承) – 전개

본격 전개 없이 기 → 전 → 결로 갈 수도 있음.

예: “요즘 전력 수요 급증(기). 그러나 연료비 불확실성 커짐(전). 따라서 대책이 필요하다(결).”

전(轉) – 전환/반전/문제 제기

꼭 극적 전환이 필요 없는 글은 “전”을 약하게 하거나 생략 가능.

예: 단순 사실 전달 기사 → “기–승–결” 구조만으로도 충분.

결(結) – 마무리

내부 기록, 중간보고에서는 결론 없이 상황까지만 정리하는 경우도 많음.

하지만 독자에게 “그래서 뭐지?”가 남지 않게 하려면 보통 간단히라도 결은 붙이는 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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